※ 해당 리뷰는 KYSONA의 제품 제공만을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KYSONA Uranus Ultra 대표 이미지


안녕하세요. 주변기기 리뷰어 LUBY 입니다.

오늘 리뷰해볼 제품은 KYSONA Uranus Ultra, 카이소나에서 출시한 오른손잡이용 무선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지난번 리뷰했던 Uranus Pro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Uranus Ultra는 Pro의 비대칭 에르고 쉘을 기반으로 센서를 PAW3950으로 올리고, 유선과 무선 모두 8K를 지원하는 상위 모델입니다.

겉으로는 색만 바뀐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상단 DPI 버튼이 사라지고 휠 인코더와 MCU, 배터리, 구성품까지 꽤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여기에 투명 쉘에 색이 점점 짙어지는 그라데이션 디자인까지 더해졌는데요. Pro에서 아쉬웠던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었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우스 사양 및 제품 가격

Uranus Pro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메인 스위치는 HUANO 투명 그린쉘 화이트닷으로 동일하고, 쉘 형태도 같은 우라누스 계열입니다.

손에 쥐는 형태와 클릭 성향은 그대로 두고, 센서와 내부 구성, 디자인을 위주로 바꾼 업그레이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패키징 / 구성품

KYSONA Uranus Ultra 제품 박스 전면

KYSONA Uranus Ultra 제품 박스 후면 사양

박스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모델명이, 후면에는 기본 사양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KYSONA Uranus Ultra 개봉 상태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KYSONA Uranus Ultra 구성품

Pro와 비교하면 오히려 구성품이 단출해졌습니다.

Pro에는 수신기 연장 어댑터와 그립테이프, 여분 스케이트가 함께 들어있었지만, Ultra에서는 빠졌습니다. 수신기를 마우스 가까이 두려면 케이블을 이용하거나 별도의 연장 어댑터를 준비해야 합니다.

따로 어댑터가 없는 부분은 상당히 아쉬웠네요


제품 외관 / 투명 그라데이션

KYSONA Uranus Ultra 투명 그라데이션 쉘

Uranus Ultra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역시 외관입니다.

클릭부 쪽은 내부가 비치는 투명 쉘이고, 손바닥이 닿는 후면으로 갈수록 색이 점점 짙어지는 그라데이션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스위치와 휠 구조가 비쳐 보여서 투명 하우징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꽤 매력적인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KYSONA Uranus Ultra 상단 외관

외관에서 바뀐 부분 중 하나는 상단 DPI 버튼입니다.

Pro는 휠 뒤쪽에 DPI 버튼이 있었지만, Ultra는 상단 버튼을 없애고 하판으로 옮겼습니다. 상단이 깔끔해지고 게임 중 실수로 DPI가 바뀌는 일이 없어진 대신, DPI를 자주 바꾸는 분들은 마우스를 뒤집어야 합니다.

KYSONA Uranus Ultra 측면 외관과 사이드 버튼

쉘은 Pro와 같은 짧고 넓은 비대칭 형태로, 좌측에는 엄지를 받쳐주는 굴곡, 우측에는 약지와 소지가 말려 들어가는 굴곡이 있습니다.

✏️ [작성 메모] 투명 쉘 표면 마찰감, 지문·유분 묻는 정도 직접 작성 ✏️


그립감 / Uranus Pro와의 비교

쉘이 같은 계열이기 때문에 그립감 자체는 Uranus Pro와 차이가 없습니다.

짧지만 넓고, 손 전체를 이용해 잡는 비대칭 에르고 마우스라는 성격은 그대로입니다. 측면 굴곡이 엄지와 약지·소지의 위치를 잡아주기 때문에 좌우 방향으로 고정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추천 그립은 다음과 같습니다.

Pro와 비교하면 약 5g 정도 무거워졌는데, 넓은 쉘 특성상 손 안에서 안정적으로 잡히는 편이라 체감 차이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립은 pro와 완전히 동일한 쉐잎이기에 다른점은 없었습니다.


PAW3950 센서 / Dual 8K

KYSONA Uranus Ultra 하판 센서와 모드 스위치

센서는 최대 30,000DPI, 750IPS, 50G를 지원하는 PixArt PAW3950MAX가 사용되었습니다.

현재 플래그십 무선 마우스에 주로 들어가는 센서라 Pro의 PAW3395와 비교하면 숫자상 확실한 업그레이드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게임 환경에서 센서 자체의 차이를 크게 체감하기는 어렵고, 실제 차이는 MCU와 펌웨어에서 더 크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폴링레이트는 2.4GHz 무선과 유선 모두 최대 8,000Hz를 지원합니다. Pro는 무선에서만 8K를 지원했는데, Ultra는 유선에서도 8K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8K를 항상 고정해서 사용하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폴링레이트가 높아질수록 배터리 소모와 CPU 사용량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에, 평소에는 1K나 2K를 사용하고 필요한 경우 4K 또는 8K를 선택하는 편이 실용적입니다.


KYSONA Uranus Ultra 내부 PCB

KYSONA Uranus Ultra PAW3950 센서와 RY6608 MCU 확대


MCU도 바뀌었습니다. Pro에는 PANCHIP의 PAN1080UA3C가 사용되어 응답속도와 전성비에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Ultra는 다른 MCU로 변경되었습니다.

확대해보면 센서에는 PAW3950 MAX, MCU에는 RY6608 각인이 확인됩니다.


벤치마크 테스트 / 클릭 응답속도

KYSONA Uranus Ultra 클릭 응답속도 측정

이번 리뷰에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개발중인 측정기로 2.4GHz 무선 환경에서 703회 측정해보았을때, 평균 0.37ms(371us), 표준편차 79us로 확인되었습니다.

KYSONA Uranus Ultra 벤치마크 그래프
KYSONA Uranus Ultra · 벤치마크 결과

KYSONA Uranus Pro와 Uranus Ultra 클릭 지연 비교

Uranus Pro는 같은 방식의 측정에서 3.56ms로 타사 3395 마우스들에 비해 상당히 아쉬운 결과였는데, Ultra는 MCU 변경 이후 확실하게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릭감 / 휠 / 사이드 버튼

KYSONA Uranus Ultra 휠 인코더와 스위치

메인 버튼에는 Pro와 같은 HUANO 투명 그린쉘 화이트닷 기계식 스위치가 사용되었습니다.

광축처럼 단단하고 마른 클릭감보다는 기계식 스위치 특유의 반발감과 구분감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익숙한 방향입니다.

휠은 TTC 골드 인코더로 바뀌었습니다. 단계가 또렷하게 구분되고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인코더라 친숙하고, 게임 중 무기 전환이나 점프 바인딩을 사용할 때 오입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이드 버튼은 엄지가 놓이는 굴곡 위에 배치되어 있으며, 앞·뒤 버튼 간격도 구분하기 쉬운 편입니다.


3모드 연결 / 배터리 / 웹 드라이버

KYSONA Uranus Ultra 내부 배터리 라벨

KYSONA Uranus Ultra 배터리 라벨 확대 500mAh

연결 방식은 USB 유선, 2.4GHz 무선과 블루투스를 지원합니다.

게임을 할 때에는 2.4GHz 무선이나 유선을 사용하고, 노트북이나 태블릿에서는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식으로 나눠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박스와 내부 라벨 모두 500mAh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Pro의 400mAh보다 용량이 늘어나 8K 사용 시 배터리 부담이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Uranus Ultra도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브라우저에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웹 드라이버를 지원합니다.

DPI, 폴링레이트, 버튼 기능, LOD와 센서 관련 옵션을 변경할 수 있으며, 상단 DPI 버튼이 사라진 만큼 필요하다면 사이드 버튼에 DPI 기능을 배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 : https://qmk.top/?ref=elo


피트 / 슬라이딩

KYSONA Uranus Ultra 하판 PTFE 스케이트

하판도 투명 재질이라 내부가 비쳐 보이고, 전면과 후면을 나누어 덮는 PTFE 스케이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하판에는 DPI 버튼과 연결 모드 스위치가 모여 있습니다.

강한 제동감을 원한다면 컨트롤 성향의 천패드와, 빠른 움직임을 원한다면 밸런스나 스피드 성향의 패드와 조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

아쉬운 점도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그립의 호불호입니다.

Pro와 같은 비대칭 쉘이기 때문에 잘 맞는 사용자에게는 편하지만, 대칭형 마우스의 자유로운 파지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손이 작은 분들에게는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줄어든 구성품입니다.

상위 모델임에도 연장 어댑터, 그립테이프가 빠졌습니다. 8K를 안정적으로 쓰려면 수신기를 가까이 두는 게 좋은데, 연장 어댑터가 없는 점은 아쉽습니다.

세 번째는 하판으로 옮겨간 DPI 버튼입니다.

게임마다 DPI를 자주 바꾸는 분들에게는 마우스를 뒤집어야 하는 점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국내 구매와 사후지원입니다.

국내 대형 브랜드처럼 유통사와 서비스센터가 명확하게 알려진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공식 스토어나 해외 판매처에서 구매할 때에는 배송 기간과 초기 불량, 반품 비용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KYSONA Uranus Ultra는 Uranus Pro의 독특한 비대칭 쉘을 유지하면서, Pro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을 정확하게 고친 제품입니다.

PAW3950 센서와 Dual 8K, TTC 골드 인코더, 500mAh 배터리, 그리고 무엇보다 3.56ms에서 0.37ms로 줄어든 클릭 응답속도가 이번 제품의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이 쉘이 손에 맞지 않는다면 좋은 센서와 응답속도도 크게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팜그립이나 릴렉스 클로처럼 손바닥과 측면 손가락을 함께 사용하는 분들에게 더 잘 맞습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Uranus Pro의 쉘은 그대로, 아쉬웠던 성능은 확실하게 끌어올린 마우스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ro의 쉘은 마음에 들었지만 성능이 아쉬웠던 분들이라면 충분히 관심을 가져볼 만한 업그레이드입니다.

이상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줄 요약

제품 정보

공식 제품 페이지 : KYSONA Uranus Ultra

구매 정보

KYSONA Uranus Ultra, PAW3950과 투명 그라데이션으로 돌아온 우라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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